산으로 들어갔던 가을은 /붉은 뒤에야 다시 나와서/ 사람들을 자꾸 안으로 밀어 넣는다/ 내 가슴 붉은 까닭을 보라고/ 말없이 익은 속내를 읽어 달라고/ 사람들이 산에 들면 숙연해 지는 건/ 봄 여름 가을 깊이 속 마음 여문 기을이 때문/ 나는 얼만큼 붉게 여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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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님:단풍잎의 흐름과 세(動勢) 좋으심.바위 마무리 보강하기
*한빛님:거울 같은 풍경(속세를 비추는 그림).동세 보강하기
자인님
한빛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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