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리 세상에 알려진 후나의 모든 짓이 뻘짓이 되는 때가 있네 세상의 입에 맛있는 말꺼리가 되네씹을수록 은하수 향이 나고삼키면 배탈이 나는데대개는뱉어낸 펠릿들이 길가에 쌓이네 미화원 아저씨도 치우기 꺼리는박하향 겉바른 라플레시아(Rafflesia) 꽃 같은지나간 나의 짓들이 재생되어 냄새를 피우네 나도 사람 너도 사람 그도 사람사람이면서도 사람 같지 않은 짓을 하다 보면이 세상에 없어도 별일 없는 사람으로사람 같지 않은 탓에사람이 된 불행이 있네 세상에 나왔으므로사람이 희망인 세상에서적어도 사람만한 사람이 되려하네. * 권력의 수반은 누구를 위해 계엄을 자행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