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반 성인 그림교실·취미반

2014-제26강 가을이 가는 길

담우淡友DAMWOO 2014. 11. 11. 10:57

 마을 뒷길로 가고 있는

가을을 잠시 붙들었다.

또 올 거나냐고 묻지 않았다.

다만 차가워진 손을 잡고

한동안 놓지 않았다.

서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우린 다시 만날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었다.

 

자인님 

 

 

한빛님

 

 

담담님:초록 사과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