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

소녀

담우淡友DAMWOO 2017. 2. 15. 19:57

어느 기억 속엔들

작은 새싹 한 잎 봄이면

싹 트지 않을까

돌아보면 햇살 눈부신 길모퉁이에

가로수 아래

한 마리 나비 같았던 모습

 날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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