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文)

세밑歲暮the year-end

담우淡友DAMWOO 2023. 12. 30. 08:53

        세밑 

 

 

 해
 
 넘어야 할 
 담 아래서 
 내일을 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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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앞에 내일이 서 있 다 발이 시리다 지난 해를 덧 신을까 손을 찾는다 어제가 오늘 안에 있다
측두엽이 근지럽다 그 날은 글피였다 자른 발톱과 기른 손톱 후벼 파다와 메우기 잠시는 영원 앞에 있다
내일 뒤에 있는 세밑   그글피는 차갑다 이기적인 유전자 손이 시럽다  아리랑 아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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