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아래서 얼마나 뜨거운지 어쩌다 내려 앉았다가 그대로 영면해 버린 풍뎅이. 내가 살고자 한 집의 옥상 바닥에서 곤충들이 죽어간다. 비 새지 않게방수 우레탄을 칠한 옥상 바닥은 염천 더위에 지옥불 같았을까?때로 꿀벌, 딱정벌레 , 거미의 사체들도 보인다.지구를 파괴하는 유일한 종이 사람이.. 글(文)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