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9회 청풍명월시조백일장장원 무지개 조성연 그대 안에 가라앉은 방울 하나 되고 싶어 파문 인 적 있긴 한지 물끄러미 돌아봤죠 이대로 잔잔한 까닭이 되는 건지도 함께요 첨벙댄 적 하도 많아 옳거니 싶었네요 그 정도면 수심 가까울 자격 제법 되겠구나 애써 볼 물기 만큼은 충분하다 여긴 거죠 그냥 잊을 방울일까.. 글(文) 201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