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오전반 성인 그림교실·취미반

2015-제18강 햇살 비치는 골목

담우淡友DAMWOO 2015. 5. 6. 18:20

골목길 들어서면

담들이 반가운 듯

양팔 벌려 껴안는다

"그래, 잘왔어."

햇살마저 속삭인다

대문까지 주단을 깔면

나는 구둣발 소리를 내며

런웨이run-way를 밟는다.

 

 

 

 

자인님

 

한빛님

 

담담님:주전자가 있는 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