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바람과 나무'의 조각 작품은
한 편의 시가 담긴 서정이 읽힌다.
나뭇잎 사이를 흐르는 바람의 결과
결을 지어 흘러가는 리듬 속에는
어느 깊은 산 속에서 골짜기를 매만지며
속삭이는 내면의 소리가 들린다.
적막 속에서 꿈꾸던 이상향의 풍경이
한 폭의 미학적 서술로 다가온다.
이 격렬함이 오히려 내면의 울림을 형상화하여
눈앞에 보여준다.
이 고요하면서도 격렬한 동세의 미학이란!!!!
소탈, 긍정, 친화가 풍요한 방준호(오른쪽) 조각가.
방준호 조각가의 작업실에서 움직이는 도자기 작품처럼 자신의 인생을 빚고 있는
민수어머니.(방준호조각가는 민수의 이모부)
관련블로그:http://blog.naver.com/grapia99/22090075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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