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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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무술년(戊戌年) 연하장

담우淡友DAMWOO 2017. 12. 27. 09:37


12월 달력 속에는

까닭 모를 압력이 있다.

날짜가 하루씩 불어날 때마다

압력의 무게가 늘어난다.

11월,10월,9월 그 전 월, 전전 월

어떤 무게가 있었는지

가볍거나, 느끼지 못했거나, 아예 외면했거나

어디서부터 시작 되었는지

12월 끝자락까지 압력이 늘고 있다.

새해가 오면 가벼워지려나.......

연하장을 다시 그리며 곰곰이 돌아본다.

거리엔 반려견이 무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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