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생활'이란 모토(motto)로 시작한 '미술재능기부 프로그램' 실천이 어언 5년째(2019년6월 출발) 접어들고 있다. 막 장년에 드는 어머니들과 연세 지긋한 만년의 어머니들까지........아버지들은 왜 없는지..ㅋ~............한 주일에 하루 90분 그림(소묘와 수채화) 수업을 이어왔다. 느지막에 그림을 배운다는 건 놓쳐버린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계기가 되는 것일까. 어렵다거나 힘들다는 고심을 너머 때로는 흡족하며, 때로는 낙담하며 의미를 담아가고 있다. 한 마을에서 수십 년 미술학원을 하며, 삶을 영위했고, 안정된 생활을 얻게 되었다. 무언가 환원(還元 give back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였다. 망설이다가 시작했지만,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긍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