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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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만들기-색종이접기

반딧불이 접기

담우淡友DAMWOO 2022. 9. 12. 08:37

 

M소년 반딧불은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하는

F소녀 반딧불을 찾아 

냇가의 갈대 숲 위를 헤매고 있었죠.

 

달조차 잠든 밤

마침내 고마리 잎 아래서 호롱불을 켜고 손짓하는 

F 소녀를발견하고 사뿐히 내려앉았죠.

 

결혼할 나이가 찰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그들의 시간은 너무 짧아서 

순수하고 간절하면 

잡아서 당길 수도 없는 시간을

밤이 한 뼘으로 줄여주었죠.

 

사랑의 입맞춤이 끝나면 

이승을 뜨는 M과F가 어디 한둘인가요.

그들의 빛은 밤하늘 별이 다시 빛나듯

냇가의 어느 갈 숲에서 다시 빛날테니까요.

 

사라져간 지난 여름의 반딧불이를 생각하면서

색종이로 접어 봅니다.

 

 

 

 

 

 

 

 

 

 

 

 

 

 

 

 

위아 같은 방법으로 접기

 

 

뒤집어서 불빛 접기1

 

접은 것을 펴서

 

뒷다리 접기1

 

뒷다리 접기 2

 

아까 접었던 대로 같이 접어주는 뒷다리접기3

 

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요로콤 정리가 됨

 

 

뒤집어서 불빛 접기2

 

 

불빛접기3

 

불빛접기4

 

 

불빛접기5

 

 

머리접기 1

 

 

머리접기(계단접기)2

 

 

머리접기3

 

 

머리접기4

 

다듬기, 더듬이는 꼭대기 세모 부분을 가위로 갈라 접어 줌

 

왼쪽은 F, 오른쪽은 M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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