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연 겨울나그네60 2021. 12. 19. 10:04 이라고 곡목을 지었다. 악보없는 음악이다. 계획적이 아닌 손끝에서 느낌대로 빚어낸 손맛의 유(遊)작이다. 가상악기 내장된 리듬과 양서류 새소리 그리고 스트링 계열 멜로디가 좋아 감성적으로 발현한 손끝 선율이다. 음표를 찍어 악보에 의한 연주는 또 다른 깊이가 있겠지만 고민이 삽입되지 않은 무아 감각의 즉흥 연주다. 누군가의 평론 평가를 용인할 필요 불필요도 불허하는 개인의 일탈 행위의 산물이다. 그래서 자유롭고 편안하고 오롯이 나의 감성적 음률이 녹아든 연주라고 말하고 싶다. 불과 몇분 동안의 연주하는 시공간의 시작과 끝의 기승전결이다. 짧지만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강렬한 인상을 각인 시킬수만 있다면 나의 역할은 거기까지임을 밝힌다. 주제와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