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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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향연

담우淡友DAMWOO 2022. 11. 14. 09:35

숲속의 향연

겨울나그네60 2021. 12. 19. 10:04

 

<숲속의 향연> 이라고 곡목을 지었다. 

악보없는 음악이다. 계획적이 아닌 손끝에서 느낌대로 빚어낸 손맛의 유()작이다.   

가상악기 내장된 리듬과 양서류 새소리 그리고 스트링 계열 멜로디가 좋아 감성적으로 발현한 손끝 선율이다. 

음표를 찍어 악보에 의한 연주는 또 다른 깊이가 있겠지만 고민이 삽입되지 않은 무아 감각의 즉흥 연주다. 

누군가의 평론 평가를 용인할 필요 불필요도 불허하는 개인의 일탈 행위의 산물이다. 

그래서 자유롭고 편안하고 오롯이 나의 감성적 음률이 녹아든 연주라고 말하고 싶다. 

 

불과 몇분 동안의 연주하는 시공간의 시작과 끝의 기승전결이다. 

짧지만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강렬한 인상을 각인 시킬수만 있다면 나의 역할은 거기까지임을 밝힌다. 

주제와 목표 대중 또는 관객, 독자가 원하는 음악, 예술, 문학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했다면 결코 이뤄질 수 없을 것이다.

불현듯 지나가는 찰나에 생성한 과거와 미래 사이의 좌표 부재한 우연히 떨어진 유성이겠다. 

 

경험과 체험으로 한겹 한겹 내재한 음률은 창조적 발상이 아니라 원초적 자연 발화의 의미를 두고 있다. 

뜻하지 않고 계획하지 않은 어느날 갑자기 그날의 기묘한 기운에 의하여 행위로 이어지는 것,

그러한 운명적으로 태어나는 생명과 같은 인간의 행위의 물리적 요소들이 삶을 변화시키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예기치 않은 행운을 더한 인류의 잠재된 위대한 창조와 발명을 소망하며 ..........?

 

음악에 사용한 장비, 브이어렌저 & 타이로스 2 마스터 건반 코르그 전자올겐 메인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