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소묘/펜화 pen畵

노이슈반스타인 城

담우淡友DAMWOO 2024. 3. 8. 08:33

 

동화 백설공주의 배경이 되었다는 

독일 퓌센 호엔슈반가우 산 위에 오똑 서 있는 노이슈반스타인 고성(古城)

Schloss Neuschwanstein

웅장함에다 오밀조밀 스마트한 모습에서

저 성에서 살았다는 루트비히2세( Ludwig II  바이에른 왕국 제4대 국왕 )의 몽상가적 내면이

느껴진다.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 같은 공주시리즈 동화가 솔솔 흘러나올 개연성(蓋然性)이

충분하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서 고난과 역경을 건너 마침내 본래의 영화(榮華)를 찾는 

신분의 '고루한 패턴'을 불식시킬 만큼 화려하며 고즈넉하다.

가서 직접 보지 않고도 이러한 느낌을 갖게 하는 성(城 castle) 노이슈반스타인.

꼼꼼하게 묘사해 보았는데 탑과 성곽을 그리다가 비례(比例)를 놓쳐 

내 깜냥대로 그린 작품이 되어버렸다. 

다만 선화(線畵 line drawing)의 담백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었다. ~^^*

 

line drawing

 

실경(인터넷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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