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 해 동안 쓴 시를 이제서 묶었다. 그려 두었던 그림을 시 한 편 마다 삽화로 넣고 오랜 벗의 서문(序文)도 싣고, 가족들의 격려와 축하글도 함께 실어 출판했다. ISBN 979-11-372-4058-2((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의 조담우 趙淡友 詩나무 제 1집 '삶의 길섶에서'다. www.bookk.co.kr/damwoo 모든 삶이 어찌 詩 아닐까. 한 사람의 인생이 詩로 태어나면 한 번 더 사는 두 번 째의 생이 된다. 삶의 길 한 가운데가 아닌 한 걸음 비껴선 길섶....풀이 자라고 가로수가 푸르르며, 낮은 들꽃이 피는 길가의 시편...나의 두번 째 삶이다. 초원에서 하루 샐녘에 퇴근하는 가로등은 목덜미가 구부정하다 출근하는 해가 이름 없는 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