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무 위에는 까치집이 눈에 잘 띈다. 버리고 간 집들이 자주 눈에 띈다. 덩그라니 썰렁하다. 버리고 간 사연을 알 수 없지만,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갔을 거라고 상상해 본다. 어느 집에서 살고 있던지 종종 주택가나 놀이터 공터에서 생기발랄한 까치들을 본다. 까치 설날부터 맘 먹은 까치를 접는다. 뒤집어서 똑같이 접어준다 펴서 꼬리접기1 다리접기 반으로 접어서 머리접기 턱 접기 가슴선 배 선 둥글게 다시 편 다음 꼬리접기2 꼬리접기3 다시 반으로 접어주고 꼬리를 살짝 위로 올려 준다 눈을 붙이면 완성!! 어쩌면 제비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