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포토샵

담벼락에도 꽃은 피고

담우淡友DAMWOO 2014. 6. 9. 11:19

                말없이 서 있는 담벼락에도

              기대어 피는 꽃이 있다

              꽃이 무슨 말을 걸었기에

             벽돌의 굳은 얼굴이 환한 저 까닭

                 삶이란 내가 기댈 누구를 찾는 게 아니라

                   내게 기댈 누구를 찾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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