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소묘

술 병

담우淡友DAMWOO 2014. 9. 6. 18:11

보기엔 그냥 칙칙한 색깔의 유리 술병이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주변 물건이 비치면서 만들어내는 내부 그림자가

오밀조밀 풍부하다

사물을 볼 때는  

겉에서 출발하여

내부 깊숙이 들여다 보아야

온전히 '보았다'고 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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