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카테고리 없음

비너스

담우淡友DAMWOO 2019. 4. 15. 10:14

비너스를 읽는다

8등신의 황금비율이란 아름다움은

앙리마티스(Henri Matisse1869-1954 프) 의 말처럼

사람이 보는 습관에 따른 시각언어일 뿐인지도 모른다

두 팔이 없어서 미(美)의 상상을 넓혀 준 조각상

중압갑을 부르는 미의 무게

여신이란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조각처럼 서 있으면 여성 누구나 신의 옆모습을 풍긴다

비너스는 조각상이었기 때문에 더욱 여신 다웠으리라.

인체의 모든 동작에서 가장 정제된 자세...

인간적이면서 신의 앞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