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江River은 멈추지 않는다 남한강南漢江이북한강北漢江에게내게 흘러오지 마북한강이 남한강에게네 몸에 닿지 않겠어 나의 수질(水質)은 너 보다 낫다나도 너 못지 않다구불구불너 참 길다너는 짧냐? 그런 적이 없다금강산에서 내려오고대덕산에서 출발해두물머리(兩水里)에서 몸을 섞는다 한강(漢江)이 그들을 하나로 안아준다해가 오천 년 뜨고 지는 동안품안에서 내친 적이 없다 한 강(韓 江)의 글발이 멈추지 않듯이. 글(文)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