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뚫으라미 해마다 창 가까이서 바로 밑에서 귀뚜라미가 노래를 하면 가을이 시작 되었다 열대야 무더위가 한창인데 벌써 그 귀뚜라미 노래가 낭랑하다 8월1일 밤이다 입추는 7일 밤 더 지나야 한다 너무 더워서 서둘러 가을을 선포하는 것일까 안 들리면 “귀 뚫으라 미!” 소리치고 있다. 글(文) 202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