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잖은 미래엔 사람이 합금과 전기로 빚은 에이 아이 로봇이 자기 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 기술(技術)의 강(江)에서 들려오는 물 소리다. 그들끼리 자기 영역에 관한 의식까지 갖게 되어 다투게 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서지 않을 리도 없을 것이다. 사람이 그에게 집어 넣은 프로그램이니 사람의 성정을 닮지 않을리 없을테니까 말이다. 사람은 신(神God)이 흙으로 빚은 다음 신의 입김(신의 운용시스템 혹은 디엔에이)을 넣어 움직이게(살아가게) 만들었다. 초지능(超知能)을 체득하게 되어 신에 버금가는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사람의 개념으로 보면, 신이 빚었으니 신을 닮아간 것이다. 그 지력(智力)으로 자신과 닮아가는 AI ROBOT을 만들고 있다. 혹시 사람은 어느 은하단 은하계 한 행성 어느 대륙 일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