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에 가면 주왕산에 가면 품 너른 산이 바위들을 껴안고 있다. 외따로 떨어져 있는 바위는 눈길이 안쪽으로 향하고 나란히 앉아 있는 바위는 골짜기를 내려다 보고 주상절리 바위는 건치를 드러내고 나뭇잎 뜯고 있다. 한 부부 바위는 이마가 닿을 정도로 가까워 금세 뽀뽀라도 할 것 같고 폭포를 끼.. 글(文) 20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