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의 권력이 강화 되었다 지구촌 곳곳에 손을 벋어 모든 동작을 다스리고 있다 해가 바뀔 때는 벽에 배수진을 치고 동작들이 반복을 쉴 때마다 앞으로 내몰았다 내 동작은 개인화기도 지니지 못한 채 올해의 도가니로 내몰렸다 안개 침침한 전황 속에서 하나 둘 동작의 습관이 반복 될 때마다 실탄을 거머쥔 숫자는 빼거나 더하면서 총은 지급 목차에 순번을 넣지 않았다 내 동작을 중하위 삼십 프로에 넣고 나머지는 꼼짝말라고 했다 나의 순응은 자연수였다 붉은 해는 동해 끝에서 평소대로 지구의 등을 등판하고 있었고 마스크로 입을 계산한 수치는 고함을 영 번조차 비추지 않았다 하나의 해를 연속의 동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숫자 서력기원은 구형 무기였다 지구촌의 새로운 동작들을 편년체로 묶는다 묶여 있는 사람들 속의 나도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