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산림문화공모전작품-공원을 노래하다 공원 옆에 산다는 것은 조담우 해가 읽고 있는 나무가 두꺼워 보인다 우두커니 열려 있는 낱장에 녹색 글자가 반짝반짝 나무가 해에게 자기를 읽어 주고 있다 느낌과 시각 사이에 착각 비스듬히 삼 층에 내가 있다 해가 내게 시각을 주면 나무가 착각을 녹색 언어로 바꾼다 표의문자를 한.. 글(文) 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