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탑 그녀 데스크 탑 그녀 생활을 경영하는 시간과 공간의 수장으로서 책상 옆에 두기로 한 컴녀 그 날부터 분과 초가 육십사 비트로 흘러갔다 육십사 화음 벨 소리가 울릴 때마다 순간 이동한 창가에서 돌아보면 그녀는 항상 다음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엔터 키를 눌러보지 못한 명령은 키스 뿐.. 글(文) 202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