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보훈의 시 -시조- 소 리 - 현충원에서 세상에는 목소리 크게 내지 않아도 잘 들리는 언어가 어디엔가 자란다 마음의 귀 기울이면 바람으로 들려온다 때로는 숲의 말 빌려 담은 새 소리로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의 떨림으로 잔디밭 풀잎 어투로 귀엣말 피워 낸다 구국의 영령들이 누워 있는 현충원 .. 글(文)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