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라도 오네 까치 설날엔 눈까지 오네그네들 가는 길 원활해서귀성길이 눈꽃이겠네 까치네 꽃 설을 따라단군기원檀君紀元 4358년을사년 乙巳年 정월正月설 앞에 가는 우리의 길은폭설이 만개하네화사해서 발길이 늦어지네 눈꽃 젖은 발가지도 않고오지도 않는 우리집 현관엔눈이라도 오네예보를 거스르지 않은습설濕雪이 젖은 발로 오기라도 하네 그리움이 눈 같아서 못 가는 나와눈에 젖을까 못 오는 이들설이라서 서럽다네 눈이라도 와서 어루만지네. 글(文)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