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글(文)

꺼지지 않는 불빛

담우淡友DAMWOO 2024. 12. 16. 08:18

바람이 거세면

촛불은 꺼질 것이라고 했네

한 해가 지나면

촛농마저 흔적 없이

언제 흘러내렸나

기억에도 없을 것이라고 했네

 

무슨 말씀

 

아이돌 응원봉을 켰네

아무리 센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민주바리기 소망의 불빛

이상한 힘을 부르짖는 입김에도

흔들리지 않는 빛

 

국민한테서 나오는 힘을 바르게 

올바로 쓰는 힘을 비추네

 

제발

 

다시는 

어리석은 국민이 아니 되려 하네

 

올바로 빛나는 눈빛이라네.

 

 

 

국민은 어린아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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