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뒤로 떠난 이웃들 따뜻해지는 내년이면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올해의 눈앞에서 멀어져간 이들 겨울잠에 들기도 하겠지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 보다 그림으로 더 잘 기록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그림이 서툴 때 블로그에 간직하는 과정으로 위안을 삼는다. 내년엔 새로운 반가움으로 만날 수 있을까. 글(文) 201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