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글(文)

계절 뒤로 떠난 이웃들

담우淡友DAMWOO 2018. 10. 27. 08:58

따뜻해지는 내년이면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올해의 눈앞에서 멀어져간 이들

겨울잠에 들기도 하겠지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 보다

그림으로 더 잘 기록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그림이 서툴 때 

블로그에 간직하는 과정으로 

위안을 삼는다.

내년엔 새로운 반가움으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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