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白桃)처럼 뽀얗지 않다. 대극천 만큼 딴딴하지도 않다. 황도(黃桃)만큼 맛이 좋을지는 모른다. 흙 위의 호미자루 쥔 손등 같다. 땡볕에 그을린 엄마의 목덜미 같다.누군가 두 알 놓고 간 복숭아. 아내와 남편 닮은 복숭아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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