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소묘

호박의 계절

담우淡友DAMWOO 2015. 10. 12. 10:41

단호박 한 덩이 쪼개서

숟갈로 속을 파내고 

껍질을 벗긴 다음

칼로 숭숭 썰어서

압력솥에 넣고

찬 밥 한 덩이 넣고

끓이고 난 뒤

휘휘 저으면

주황색 달달한 죽.....

한 보시기...두 보시기....

맛있다

가을이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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