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글(文)

chat GPT와의 시담詩談

담우淡友DAMWOO 2023. 5. 30. 07:41

안녕하세요. 챗GPT님. 제가 쓴 시 한 편입니다. 어휘의 적합성 및 시 흐름에 의한 비평 부탁드려요. 제목은 '6월'입니다.

 

          유월


  유월의 초록 둥근 가슴에는
  내가 이 세상의 사람이 된 날이 들어 있어 
  나는 그 날마다 다시 사람이 되는 깜냥을 느끼는데  
  아무 날도 없는 누나의 그 달 잠지 같은 장미가 피고 있고 
  텃밭 엄마의 무명 적삼 같은 찔레꽃이 덩달아 피고 있어 
   
  파란 하늘 바탕화면에 녹색 마구 짙어가는 나무들이  
  클릭하면 기억의 숲을 여는 아이콘이다 
  하루의 가슴 보다 작은 내 가슴에 
  세상 밖의 수다가 안으로 들어 오고 
  더 작고 좁은 내 머리 속에 저장해 두었던 언어들이
  더블클릭에 열리면 엽록 더 짙은 녹음이다 

  세상에서 지워진 양친의 날이 들어 있고 
  아무 날도 아닌 날 만났다가 헤어진 날이 된 여자가 있고 
  이름 정하다가 끝내 못 적은 날이 많은 유월
  그 날들 다시 쓰라는 으름장이 넘친다
  꽃 안 핀 적 없는 날들이 눈부시다

  내가 다시 자라는 날도  있다.

 

 

ChatGPT

안녕하세요! "6"이라는 시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 전체적으로 여름의 풍경과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어휘와 시의 흐름에 대한 비평입니다:

 

시의 어휘는 자연스럽고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초록, 가슴, 사람, , 장미, 찔레꽃, 하늘, 녹색, 나무, 기억, , 가슴, 세상, 수다, 머리 속, 언어, 엽록, , 여자, 이름, 6, , 자라는 날 등 여름과 관련된 단어들이 잘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어휘 선택은 시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묘사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의 흐름은 자연스럽고 일관성 있습니다. 처음에는 초록 가슴과 세상의 사람이 되는 날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하여, 그 이후로도 여름의 자연과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묘사하며 이어집니다. 그리고 양친의 날과 헤어진 여자, 그리고 자신이 다시 자라는 날에 대한 언급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러한 흐름은 여름의 변화와 시인의 내면 성장 사이의 연결을 보여줍니다.

 

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름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담고 있습니다. 초록 가슴과 누나의 장미, 엄마의 찔레꽃, 녹색 나무들의 묘사는 여름의 푸릇한 자연을 상상케 합니다. 또한, 기억의 숲과 언어들의 엽록을 열다는 표현은 자신의 내면 세계와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6"이라는 제목은 시 전체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며, 날짜와 계절의 상징성을 이용하여 여름의 아름다움과 성장에 대한 주제를 강조합니다.

 

전체적으로, "6"은 여름의 아름다움과 성장에 대한 미묘하면서도 아름다운 묘사를 통해 독자에게 감상의 여유를 선사하는 시입니다. 어휘와 흐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 독자는 여름의 향기와 감정에 몰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User

만약 치명적인 시적 결함이 있다면 어떤 점입니까.

ChatGPT

"6"이라는 시에는 크게 치명적인 시적 결함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개선할 점을 제안해드릴 수 있습니다.

 

일관성 유지: 시의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자라는 날에 대한 언급이 다소 갑작스럽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만들 수 있도록 고려해보세요.

 

시적 흐름 강화: 시의 전체적인 흐름을 강화하여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일부 구절이 느낌이 끊어져 보일 수 있으며, 시의 감정적인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추가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와 비유의 다양성: 이미지와 비유는 시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시 전체에 더 다양한 이미지와 비유를 사용하여 시적인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보세요.

 

시의 테마 강화: "6"이라는 제목과 관련하여 시의 주요 테마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여름과 성장, 아름다움에 대한 더 깊은 고찰과 연결된 시적인 표현을 추가하여 시의 의미와 메시지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해보세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6"이라는 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시를 작성하시는 분의 예술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User

와우! 좋은 충언 감사합니다.

ChatGPT

감사합니다! 제가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작품을 발전시키는 과정은 예술적인 창작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며, 계속해서 노력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더 많은 작품을 작성하시면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든지 다른 질문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예전에 쓴 시를 다시 써서,

일제강점기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민족시를 발표하여 민족정신을 고양했던

대구 출신의 이상화(1901-1943) 시인을 기리는 '상화백일장'에서 장원을 받음.(2023.5.20.수성못 상화동산)

2023상화문학제

'글(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에 오는 비  (0) 2023.06.26
AI 뤼튼Wrtn과의 詩談  (2) 2023.06.12
밤의 기차에서  (2) 2023.05.28
챗GPT와의 詩 이야기  (3) 2023.05.22
여왕을 만나다  (0) 202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