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사는 지인 한 분이
대전 대합실에서
줄을 서지 않고는 맛을 볼 수 없다는
빵 한 꾸러미를
차 시간과
판매 시간이 맞아 떨어진 날
40여 분을 달려
저녁 무렵
☆
'맛 보세요'
!
식후 포만에도 불구하고
'성심(聖心)'이란 상호와 사람의
맛이 놀라운 소보르, 부추빵
냉장고에 두었다가
아침 끼니로도 삼는다.
☆
좋은 빵은
좋은 사람 때문에
더욱 맛을 돋운다.
'강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작위와 작위에 의한 재표현 (0) | 2023.06.17 |
---|---|
터치 바이 터치 (0) | 2021.07.10 |
2014년 5월15일 (0) | 2014.05.16 |
공간(空間)과 나 (0) | 2010.04.12 |
그림이란 (0) | 201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