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 번째 봄이 피고 있었다
그 나물에 그 꽃이 핀다해도
날짜를 섬기는 따위
순번은 목차가 아니었다
늘 서두른 파티가
잎샘으로 옹송그릴 때
훈풍은 방향을 타지 않았다
속도는 자유로웠고
봄은 첫 번에도
꽃의 선택을 망설이지 않았다
영역 안에서는 만발했지만
갓길 한 걸음 벗어나면
정체된 각성들이 빵빵거렸다
봄이 시끄럽다는 견해는 주목을 받았다
꽃 때문이라는 주장 너머로
내일의 미모가 빛나고 있었다.
* 위의 시를 GPT-4 기반 Copilot에게 이미지로 표현해 달랬다. 아래의 그림을 띄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