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소묘

어느 새 집

담우淡友DAMWOO 2017. 10. 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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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새 둥지를 튼다는 것은

지구에 거처를 마련한 지구인인 된다는 것.

진작부터 달을 파는 지구인은

달원주민을 꿈꾸고 있을까.

화성을  팔고 있는 사람들은

미래의 화성인을 꿈꾸고 있을까.

아직은 지구가 더 살기 좋은 지구인

지구촌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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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하남시 미사리에 새 집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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