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지는 내년이면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올해의 눈앞에서 멀어져간 이들
겨울잠에 들기도 하겠지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 보다
그림으로 더 잘 기록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그림이 서툴 때
블로그에 간직하는 과정으로
위안을 삼는다.
내년엔 새로운 반가움으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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