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수채 풍경화

코로나 거리

담우淡友DAMWOO 2020. 3. 8. 12:27

공원이 있는 거리에

봄 햇살은 환하고 따사로운데

인적이 거의 없다.

밤에도 불 꺼진 상점이 즐비하다.

코로나19.....언제 사라질지.....

그에게 묻는다

사람에게 품은 원한

이렇게 큰 이유가 뭐니?


소리 없는 대답에 확진자 한 사람씩 더 늘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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