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수채 풍경화
공원이 있는 거리에
봄 햇살은 환하고 따사로운데
인적이 거의 없다.
밤에도 불 꺼진 상점이 즐비하다.
코로나19.....언제 사라질지.....
그에게 묻는다
사람에게 품은 원한
이렇게 큰 이유가 뭐니?
소리 없는 대답에 확진자 한 사람씩 더 늘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