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컷
나는 푸른 꿈속의 왕
청천(靑天) 아득히 은하를 펼치네
중력을 거스르며
천기(天氣)를 파장으로 휘감네
사람의 언어로 이름 달지 않은 우주 어느 바다
생명의 입자들을 적시며
내 푸른 꿈길로 데려오네
나는 길몽(吉夢)에
지구에서 얼음 빛 푸른 아침을 깨우네.
iPad sketchbook으로 그린 청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