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소묘 84

소묘 2014.12.06

보기엔 그냥 칙칙한 색깔의 유리 술병이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주변 물건이 비치면서 만들어내는 내부 그림자가 오밀조밀 풍부하다 사물을 볼 때는 겉에서 출발하여 내부 깊숙이 들여다 보아야 온전히 '보았다'고 말 할 수 있다.

소묘 2014.09.06

손

손을 들여다 본다 누군가 나를 이끌어 줄 때 잡아 주는 손 어머니가 잡아 끌때 생긴 손금과 아버지가 털칠 때 생긴 주름과 내가 生의 정수리를 움켜쥘 때 생긴 웃아귀가 있다 누군가 나와 헤어질 때 흔드는 손 다시 만날 때 꽉 잡는 손 가끔 힘줄이 솟는 손등을 본다.

소묘 2014.09.01

주마走馬

소묘 2014.03.02

파리스의 사과 or 백설공주의 사과

소묘 2014.01.12

약속-미래를 바라보는 과거의 현재

약속은 그 날이 지난 뒤에야 효력이 생긴다 약속은 가장 작은 손으로 한다/작은 기대가 점점 커진다/처음부터 큰 기대는 작아진다

소묘 2013.03.06

행운을 거머쥐는 손

소묘 2013.02.05

장흥 귀족 호도 뎃생

학벗 서치 동배의 권유로 알게 된 장흥 귀족 호도(호두)를 그리다.

소묘 2012.11.29

우울한 강아지

소묘 2012.08.23

새해의 다짐

삶이란 새 각오와 다짐의 연속-목탄화

소묘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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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우淡友DAMWOO 조선시대 화가 강희안(姜希顔 1417∼1464 조선 세종 때의 문신. 호는 인재(仁齋). 시,글씨,그림에 모두 뛰어나 시(詩), 서(書), 화(畵)의 삼절(三絶)이라 일컬음)은 자신이 쓴 "양화소록(養花小錄)"이란 책에서 꽃과 나무에 품계를 두었는데, 목련(木蓮 magnolia)을 7품 에 놓았다. 이를 영조시대 유박(柳璞1730~1787)은 원예전문서 화암수록(花菴隨錄)에서 목련을 7등에 두고, "담우(淡友)"라 별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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