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청룡靑龍blue dragon

담우淡友DAMWOO 2023. 12. 26. 07:31

나는 푸른 꿈속의 왕

청천(靑天) 아득히 은하를 펼치네

중력을 거스르며 

천기(天氣)를 파장으로 휘감네

사람의 언어로 이름 달지 않은 우주 어느 바다

생명의 입자들을 적시며

내 푸른 꿈길로 데려오네

나는 길몽(吉夢)에

지구에서 얼음 빛 푸른 아침을 깨우네.

iPad sketchbook으로 그린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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