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담우미술학원

글에서 그림이 태어나면 이야기가 되고 그림에서 글이 나오면 문장이 된다

글은 그림을 품고 그림은 글을 안고

글(文) 331

현대판 전래동화

'두꺼비와 여인'이란 제목을 붙여 본다. 어느 의상 모델에서 따온 포즈로 그려 본 동화 내용. 착한 여인의 길에서 만난 두꺼비가 어떤 내용으로 여인을 구할지...... 상상해 보면, 일단 이 여인은 가련해야 하나? 방금 세상으로부터의 간택에서 제외 되었거나 이루어져야 할 사랑을 포기했거나, 아니 아니 너무 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서성이는 중이거나 두꺼비가 매달려 만류하는 중이다. 기품을 놓지 마세요! 아리따움을 놓아버리지 마세요! 세상의 모든 유혹을 막아드릴께요~~! (맞을까?)

글(文) 2019.05.27